김해시는 28일 김해시청 시장실에서 NH농협은행과 탄소중립사회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NH농협은행은 김해시 탄소포인트제 가입자에게 △초록세상적금 금리 우대(0.3%) △대출금리 인하(0.1%) 혜택을 제공하며 이와 함께 NH농협은행 김해시지부와 김해시청지점에서는 추가로 △정기예금(1년) 금리 우대(0.1%) △환전수수료 할인(최대 80%) △각종 금융증명서 발급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상업, 아파트단지 등의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사용량을 절감할 경우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는 연 2회(6월, 12월) 연간 최대 10만원까지 포인트로 받을 수 있으며 가입 희망자는 탄소포인트제 누리집에서 회원 가입을 하거나 참여 신청서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창구 또는 시청 기후대기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 탄소포인트제 가입자는 현재 개인은 3만3,139세대, 아파트는 205단지로 지난해 이산화탄소 5,058t을 감축하였으며 이 중 1,161세대가 2021년 연말에 탄소중립 실천으로 발생된 인센티브 998만원을 기후 취약계층인 저소득층에게 기부했다.
시는 올해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탄소포인트제 참여자의 적극적인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하고 시 유관기관과 탄소중립선도단체 등 풀뿌리 시민단체에 대한 홍보로 자발적 시민 참여를 유도해 민간 참여율을 높여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 절감 효과, 인센티브 혜택, 금리 우대 등 1석 3조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탄소포인트제 가입에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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