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코로나19 4차 접종률 특광역시 중 가장 높아광주 20.9%, 전국 15.1% 크게 웃돌아…요양병원?요양시설 54.7%
광주광역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률이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14일부터 시작한 광주시의 4차 접종률은 28일 0시 기준(확진자 제외) 20.9%로 전국 평균 15.1%, 특광역시 평균 12.3% 보다 높다.
특히 요양병원, 요양시설의 4차 접종률은 54.7%로 전국 평균 48.0%보다 높았으며, 특광역시 평균 42.9%보다는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위험시설의 코로나19 집단 발생 증가와 추가접종에 소극적인 분위기 속에서도 미접종 대비 3차 접종 위중증 및 사망 예방효과 등 예방접종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고, 접종동의를 지속적으로 설득하는 노력을 기울인 영향으로 분석된다.
광주시는 코로나19 누적 치명률 또한 전국 평균 0.13% 보다 낮은 0.10%를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지금까지 코로나19 환자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지만, 전체적인 확진자 규모가 커지면서 위중증 환자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장 신속대응팀 운영 강화, 중증병상 효율화 추진 등 위중증 및 사망자 최소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달주 시 복지건강국장은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됐을 때도 위험성이 높은 기저질환자나 면역저하자, 고위험군의 경우 4차 접종의 이득이 크다는 데는 전문가들의 이견이 없다”며 “4차 접종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의 3차 접종률은 65.5%로 전국 평균 63.6%보다 높으며, 13~18세 청소년의 2차 접종률도 89.1%로 전국 평균 80.3%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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