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대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관내에 거주하는 유치원·초등학교 취학 아동들에게 입학 축하선물을 전달했다.
함평군은 28일 “대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이날 오전 대동향교초에서 관내 입학생들에게 총 130만원 상당의 입학선물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대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그동안 적립해온 기금으로 생활환경이 어려운 집 수리 등 다양한 방면으로 사용해 왔다.
협의체는 새 학기를 맞아 관내 거주 아동 16명(유치원생 3명·대동향교초 1-2학년 13명)에게 각 10만원 상당의 신발, 옷 등 입학축하 메시지가 포함된 선물 상자를 전달했다.
선물 전달식에 앞서 각자 필요한 품목을 직접 고르도록 하여 학생들에게 맞춤형 선물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재갑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재갑)은 “점점 관내 초등학교 입학생 수가 줄어들어 아이들 목소리가 듣기 힘들다”며 “아동복지에 대한 작은 관심이 모아져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천성은 대동면장은 “새롭게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뜻깊은 선물로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맞춤형 복지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아이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