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한우 생산으로 경쟁력 갖춘다! 전북도, 한우 개량 지원 사업 효과 ?톡톡?고능력 암소 4만두를 선발?관리?유지로 약 135억 원 소득창출
전라북도는 암소개량, 가축시장 친자확인 검사 등 한우개량 지원의 성과가 결실을 맺고 있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2016년부터 전국 최초로 암소개량사업을 지원해 고능력암소에 대한 선발?관리?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도내 가축시장에서 거래되는 한우의 친자확인 검사도 시행하고 있다.
이에 한우 등록율 88.9%(전국 86.0%), 친자 일치율 91.8%(전국 90.8%)등 유전적 개량을 통해 형질이 우수한 고능력 암소로의 개량이 성공적으로 추진됐다는 평가다.
‘고능력 암소축군 조성사업’은 도내 고능력 암소의 선발관리를 통해 축산농가의 소득증대 등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도축성적이 좋은 송아지를 생산한 암소나 도내 암소의 유전능력을 평가해 상위 20%인 4만두의 암소를 관리하고 있다.
외모심사, 친자확인검사 등을 통해 후보축을 선발하고, 선발된 농가를 대상으로 사육하고 있는 암소의 유전능력 분석 및 전문 컨설팅 지원을 통해 좋은 송아지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도 구축했다.
특히, 한국종축개량협회는 유전능력이 좋은 암소를 선발관리하고 저능력소를 도태해 좋은 송아지를 생산함에 따라 약 135억 원의 농가 소득창출 효과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또한 도는 한우의 정확한 이력관리를 위한 ‘가축시장 친자확인검사’ 지원으로 전북 한우의 개량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한우의 체계적인 이력관리 및 가축시장 거래 송아지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도내 가축시장에서 거래되는 송아지 6만두에 대해 검사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가축시장에 거래를 원하는 농가는 거래 1개월 전에 가축시장에 신청해 거래소 및 어미소에 대한 시료채취(꼬리털) 및 검사도 추진한다.
검사에 소요되는 비용도 50%를 지원해 농가 부담을 최소화했다. 신원식 전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현재 한우사육 과잉 및 사료 가격 상승으로 축산농가의 경영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개량을 통한 고품질 한우생산이 어느 때 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하며,“한우개량화는 유전형질 데이터에 근거한 선발과 도태를 반복하는 작업으로 시간과의 싸움이 필요한 만큼 축산농가 및 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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