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여성농업인들이 건강관리와 문화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1인당 20만원 행복바우처를 지원한다.
행복바우처는 도농 간 소득격차를 해소하고 문화와 복지 여건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 거주 여성농업인 보조 차원에서 이뤄지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로,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 농업인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부터 만 75세 이하 여성 농업인으로, 가구당 1명만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4월 30일까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바우처는 지급 받은 날부터 2022년 12월 15일 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기간을 경과하면 잔액은 사용할 수 없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인당 20만원 한도 내에서 영화관, 미용실, 안경점, 하나로마트 등 울산시 관내 소재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행복바우처가 영농 부담을 줄이고 농촌 생활에 작은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도농 복합도시인 울주군은 앞으로도 농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