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의 대표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희망복지 기동서비스’에 안마 서비스가 도입돼 주민들에게 효자손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3월 24일 곡성군은 겸면 원평마을에서 2022년도 3차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 서비스에서는 올해 새롭게 찾아가는 안마 서비스를 선보였다. 원평마을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절반에 가까울 정도로 고령화된 마을이다.
그만큼 노인성 질환이나 근육통, 관절통을 앓고 있는 주민들이 많아 이번 안마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게 된 것이다.
안마 서비스 제공에는 스포츠마사지 2급, 카이로프랙틱(추나요법) 2급, 운동처방사 2급, 요가강사 3급 등을 갖춘 전문가가 자원 봉사자로 참여했다.
평소 그는 “지역 주민에게 봉사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던 터에 어머니, 아버지같으신 어르신들을 위해 재능을 쓰고 돼서 보람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안마 서비스를 받은 주민 A씨는 “평소 어깨, 허리, 다리 안 아픈 곳이 없었는데 안마를 받고 나서 온몸이 풀리고 시원하다. 이렇게 우리 노인네들을 위해 고생해줘서 진짜 고맙다.”라고 화답했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 실정과 주민들 요구 맞춰서 기동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를 활발하게 운영해서 주민들의 얼굴에 웃음이 피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는 매주 목요일 주민이 거주하는 오지마을을 찾아가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표적인 서비스는 농기계 수리, 한방 진료, 양방 진료, 전기안전 점검, 이동빨래방, 이동 목욕, 칼갈이, 안경수리, 맞춤형 상담, 여성 취업 상담, 방역 소독, 자활 취업 상담, 주택 소방 안전 점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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