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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안전한 벼농사 기본이 우선

종자소독, 육묘상자처리제 올바른 사용방법 등 리플릿 전 군민 배부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3/29 [11:41]

진안군, 안전한 벼농사 기본이 우선

종자소독, 육묘상자처리제 올바른 사용방법 등 리플릿 전 군민 배부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3/29 [11:41]

진안군은 안전한 벼농사를 위해 지켜야 할 기본 사항에 대한 군민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 초 새해 농업인실용교육을 통해 벼농사를 안전하게 짓기 위한 방법에 대해 교육했으며 영농철을 맞이해 다시 한번 강조하기 위해 리플릿을 제작해 전 군민에게 배부했다.

 

주요 내용은 전년도에 기상 여건 등으로 인해 병해가 많았던 것을 감안해 볍씨는 보급종은 물론이고, 자가 채종 종자는 반드시 온탕소독과 약제소독을 철저히 할 것을 강조다. 이를 통해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세균벼알마름병 등 병원균 발생을 1차적으로 억제해야 한다는 것이다.

 

병해충 방제에 적합한 약제로는 육묘상자처리제가 꼽힌다. 이에 진안군은 올해도 2억 8천여만원을 확보해 육묘상자처리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육묘상자처리제를 이앙 전에 처리하면 약효가 90~100일간 지속되며 물바구미,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 주요 병해충을 대부분 방제할 수 있어 생육기 농약 살포 횟수를 줄여 노동력 및 생산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종자소독, 파종량 준수 등 기본을 준수해야 그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 파종량이 많으면 웃자라 연약하고 육묘상자처리제도 적게 흡수하여 기상여건이 불리하면 병해 발생이 쉬워지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배부된 리플릿에는 올바른 육묘상자처리제 사용법도 함께 담았다.

 

고경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는 전년 도열병 등 병원균이 월동 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이를 대응하기 위해 실천 사항을 충분히 홍보하고 적극적인 예찰과 지도를 통해 방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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