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마을공동체 정원문화 확산을 통해 사계절 향기와 매력이 넘쳐나는 힐링 도시 만들기에 나섰다.
시는 시민과 함께 향기롭고 아름다운 정읍을 만들기 위해 ‘시민 참여형 정원 만들기’ 사업을 공모사업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정서적 만족감과 함께 공동체 의식을 형성하고, 마을 공유지 등을 쾌적하고 특색있는 정원으로 연출해 편안한 휴식 공간과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참여 대상은 면적 66㎡ 이상의 마을 공유지, 주민 쉼터 또는 50m 이상의 가로공간을 대상으로 마을공동체 사업을 수행할 능력이 있는 10인 이상의 주민공동체와 단체 등이다.
개소당 1,5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사업비 중 정읍시가 1,350만원을 지원하고, 참여 단체가 150만원을 부담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꽃나무와 야생화, 향기 식물 등으로 조성할 공동체 정원조성사업 계획서를 작성해 사업지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한은 4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이다.
시는 접수된 서류 검토와 현장 조사를 통해 총 4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스스로 정원을 조성하고 가꾸는 활동을 통해 지역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민이 주도하는 향기 정원 만들기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년간 총 1억8,7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시민이 참여 공동체 정원 11개소를 조성하는 등 마을공동체 의식 회복과 도시환경 개선,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에 힘을 쏟았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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