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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소방서, 2022년 산악사고 안전대책 추진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3/29 [11:59]

영동소방서, 2022년 산악사고 안전대책 추진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3/29 [11:59]

영동소방서는 산행인구가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등산객의 산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22년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충북 산악사고 발생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2019~2021년)간 충북 도내에서 총 1,361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4월~5월 268건(19%), 9월~10월 사이에 372건(27%)으로 봄철과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영동소방서는 봄철(4~5월), 가을철(9~10월)을 산악사고 안전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해 산악위치표지판을 정비하고, 안전한 산행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등 예방 활동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또한 따뜻한 봄철 등산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민주지산과 천태산 일대에 등산객 건강 체크 및 응급환자 발생을 대비한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하여 응급처치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산행 시 2~3명이 같이 동행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본인의 체력에 맞는 적절한 등산로 선택과 평지보다 해가 빨리 지는 것을 감안해 일몰 1~2시간 전 하산을 목표로 해야 한다.

 

임병수 소방서장은“등산객 인구가 증가하는 계절을 맞아 산악사고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며 “안전한 산행을 위해 기본적인 안전수칙과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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