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내달 1일부터 ‘지역 예술인 작품 구입’ 공모한국화, 서양화, 등 8개 부문…총 사업비 5천만 원, 작품 당 5백만 원 이내
여수시가 지역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예술작품을 구입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구입 대상은 한국화, 서양화, 문인화, 서예, 조각, 공예, 사진, 서각 등 8개 부문이다.
응모 자격은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여수시에 주소를 두고 지역 내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예술인으로 ▲개인전 2회 이상의 개최 실적이 있는 자 ▲기획전 또는 그룹전 3회 이상 출품 경력이 있는 자 ▲최근 3년 이내 전국 규모 미술 공모전에서 3회 이상 입상 경력이 있는 자 ▲국내외 유명 미술초대전에 출품한 경력이 있는 자가 해당된다.
응모를 희망하는 지역 예술인은 오는 4월 1일부터 29일까지 여수시 문화예술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공정성 확보를 위해 공모를 진행하고, 전문가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작품 선정과 구입 가격을 결정할 계획이다.
작품 구입을 위한 총 사업비는 5천만 원으로 한 작품 당 5백만 원 이내에서 구입하게 되며, 상반기(6월) 내에 최종 구입이 이뤄질 전망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년 동안 지역 작가의 예술작품 22점(구입비 총 8천 3백만원)을 구입해 시청 본청사와 문화홀, 시민회관, 달빛갤러리, 엑스포아트갤러리 등에 전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 예술인의 작품을 구입해 자긍심과 창작의욕을 높이고, 이를 일반인에게 전시해 문화예술의 향유 기회를 넓혀나가겠다. 여수시립미술관 건립을 위한 기반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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