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쌍백면은 29일 2022년 봄철 소각 산불방지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산불감시원 구성된 영농부산물 파쇄기 작업단을 구성해 평구마을과 멱곡마을에서 파쇄 작업을 했다.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은 봄철 소각산불의 주요 원인인 영농부산물 소각행위를 사전에 방지하고, 파쇄된 부산물은 농작물의 거름으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산림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우는 행위는 산림보호법 위반으로 과태로 처분 대상이나 농업인들은 고추대 등 영농부산물의 처리를 위해 산불감시원이 퇴근한 저녁시간에 소각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공기택 쌍백면장은 “파쇄기 작업단 운영으로 한 건의 불법소각이 없었고 산불감시원의 파쇄작업, 산불예방 홍보, 불법소각 감시활동에 대한 노고에 감사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