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과잉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쌀 수급 안정 및 밭작물 자급률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6월 23일까지 해당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한다.
대상 농지는 지난해 벼를 재배한 농지 중 올해 신규로 타작물 전환하는 농지와 작년 타작물로 전환해 올해에도 계속 타작물을 재배할 농지이며,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업인은 최소 1,000㎡ 이상의 농지여야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 타작물은 △조사료 △다년생을 제외한 일반작물 △풋거름 작물 △두류 등이며 지원 단가는 종류에 관련 없이 1㏊당 80만 원에서 100만 원의 단가가 적용된다.
아울러 4월 29일까지 지난해 벼를 재배한 농지에 올해 타작물이나 휴경을 계획한 농지는 ‘벼 적정 재배면적 감축 협약 이행’을 추가로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한 농가는 인센티브가 부여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벼 적정 재배면적 감축을 위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안정적인 쌀값 유지 및 새로운 소득원을 발굴 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인센티브 등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 농업기술과 식량기술담당 또는 신청인의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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