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지난 14일부터 지역 내 안경업소, 치과기공소, 의료기기 판매업소, 안전상비의약품업소를 대상으로 자율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안경업소·치과기공소는 74개소로 자율점검을 실시했고 지난 28일부터 31일까지 미제출업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의료기기판매업소·안전상비의약품업소는 356개소로 지난 14일부터 31일까지 자율점검 후 미제출업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자율점검은 각 업소의 개설자에게 자율성과 책임성을 부여해 법령 위반 사항을 자체적으로 시정하도록 함으로써 의약업소 등 관리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자 추진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안경업소는 무자격자의 안경사 행위 여부, 안경업소 등록사항 준수여부 ▲치과기공소는 치과기공물 제작의뢰서 보존 여부, 치과기공사의 업무범위 준수 여부 ▲의료기기판매업소는 거짓·과대광고 등 광고규정 위반 여부, 의료기기 유통관리기준 준수사항 여부 ▲안전상비의약품업소는 사용상 주의사항 및 가격표시 여부, 유효기한 경과 의약품 진열·판매 여부 등이다.

개설자 본인은 상당보건소에서 발송한 점검표에 관련법 등 법령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우편 또는 팩스, 이메일 등으로 보건소로 점검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율점검 미이행 또는 허위·형식적 점검 업소에 대해서는 현장점검을 통해 위반사항을 점검하고 행정지도와 행정처분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