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은 29일 오전 고성교육지원청에서 박종훈 교육감, 고성 지역 학부모와 지역 교육활동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교육업무협의회를 개최하였다.
박종훈 교육감은 협의회에 앞서 관내 학교 대표자 등을 만나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학교 방역과 학사 현황을 살피고 고성 맞춤형 미래교육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열린 협의회 1부에서는 학생 참여형 공동 교육과정 프로젝트 운영과 민·관·학이 소통과 협력으로 탄탄하게 운영 중인 고성행복교육지구와 고성미래교육지원센터 운영 등 고성교육의 변화와 성장을 공유했다.
2부에서는 참석자 현장 설문으로 모든 아이의 가능성을 열어가는 책임 교육,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교육정책 중에서 가장 궁금하고 필요로 하는 정책을 중심으로 열린 대화를 진행했다.
이 밖에 올해 3월부터 학생들에게 보급되는 스마트 단말기와 4월부터 운영하게 될 이동식 작업장 체험차량 ‘카(Car)멜레온’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협의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코로나19 시대에 접어들면서 경제 격차뿐만 아니라 학력 격차가 심해졌는데, 아이톡톡을 이용하면서 학력 격차가 많이 줄어들고, 인공지능을 이용한 교육으로 우리 아이들의 진로나 진학에도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정애 교육장은 “교육공동체와 적극 소통하며 아이들에게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학습 생태계를 확장하여 ‘미래교육’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에 고성교육지원청이 먼저 나서겠다”라고 약속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교육이 대한민국 미래교육이다’라는 주제로 고성 지역 교육업무협의회를 마무리하면서 “지역 맞춤형 미래교육 정책 추진으로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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