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29일 오전 10시30분 진해문화센터에서 ‘제1회 의용소방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허성무 창원시장과 도의원, 시의원, 의용소방대원 등 275명이 참석했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의용소방대의 역사를 기념하고 봉사와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3월 19일 공식 지정됐다.
대원들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평상시에는 생업에 종사하면서 화재 등 특별한 경우에 출동하여 소방업무를 보조하고 있다. 의용소방대는 광복이후 1958년 소방법에 의거 정식으로 설치 근거가 마련된 이후 지금까지 지역에서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 진전면 근곡리 일대 산불 현장에서 누구보다 발 빠르게 소방대원을 도와 화재가 진압될 수 있도록 많은 활약을 펼쳤으며, 코로나19 접종센터 지원과 방역활동에도 최선을 다했다.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지원과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 안전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의용소방대원의 노고를 기념하는 ‘의용소방대의 날’이 제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지금처럼 최선을 다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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