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이번 산불로 발생된 이재민들의 안정된 생활복귀를 신속하게 돕기 위하여 이재민 임시조립주택을 조기에 설치할 추진단을 운영한다.
추진단은 울진군 시설(토목)직 및 맑은물사업소 직원 48명이 5개반(총괄반장 손병수)으로 구성되었으며, 전체 주택 피해가구 190세대(울진읍 28, 북면 135, 죽변면 27)에 대하여 198동(울진읍 28, 북면 141, 죽변면 29)을 조기에 공급하기 위하여 임시조립주택 설치를 위한 부지조성과 기초공사, 정화조설치, 상수도 공급 등의 기반시설 조성공사를 수행한다.
군은 지난 23일까지 임시 조립주택 부지 배치계획 및 정비를 완료하였으며, 29일에는 임시거주시설 설치가 완료된 북면 신화2리와 소곡1리, 고목3리에 27세대가 입주하였다.
현재 추가로 조성 중인 이재민 임시거주시설에 대해서는 오는 31일을 목표로 하여 기반시설 조성공사 업무를 마무리하고, 해당 공사가 완료되면 임시 조립주택 제작에 맞춰 4월 5일부터 입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이재민들이 임시주거시설에서 벗어나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