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는 3월 29일 오후 1시부터, 국립의과학지식센터(청주시 오송읍 소재)서 ‘질병관리청 국민소통단 6기’ 비대면(온라인)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기를 맞은 국민소통단 발대식은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는 국민소통단을 대상으로 질병관리청의 주요 업무 및 감염병 대응 체계 안내와 국민 궁금증에 답하는 소통간담회가 함께 이뤄진다.?
국민소통단은 코로나19를 포함해 연중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질병 이슈에 대해 국민 시각에서 문제점을 발굴하고 소통방향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의과학 용어가 많아 이해하기 쉽지 않은 질병 정보를 국민 눈높이로 바꿔 확산하는 공중보건 소통창구 역할도 담당한다.
국민소통단 6기는 오미크론 유행 상황에 따라 비대면 소모임 방식으로 매월 의견교류와 정책 제안 등 소통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번 ‘6기 국민소통단’ 공개모집(기간 : 2.14~3.6)에는 질병·보건문제에 관심이 많고, 활발한 소셜미디어 활동을 하는 전국 322명이 지원했으며, 비대면 면접을 거쳐 최종 50명이 선발됐다.
국민소통단 6기는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전국 각지에서 지원하였고, 학생, 주부, 간호사, 자원봉사자 등 직업군도 다양하게 선발되었으며 오미크론 정점기에 따른 위기 극복과 포스트 오미크론 시기를 대비해 국민을 대표하는 질병관리청 국민소통단으로서 다양한 능력을 십분 발휘하여 건강한 소통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서는 코로나19 방역 일러스트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된다.
‘방역수칙과 함께 하는 우리의 일상’을 주제로 지난 2월 9일 부터 3월 9까지 한 달간 진행된 국민참여 일러스트 공모전에 총 666개의 작품이 접수되었고 질병관리청 국민소통단, 전문가소통단 등 1·2차 심사를 통해 최종 6개의 입상작이 선정됐다.?
최보솔 최우수상 수상자는 "거리두기로 지금은 우리가 퍼즐 조각처럼 떨어져 있지만 끝내는 모두 연결되어 하나의 그림처럼 완성되었으면 한다"고 수상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공중보건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가감 없이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국민소통단과 함께 할 수 있어 든든하다”라고 전하며, “코로나19 등 감염병은 물론 비(非)감염병과 만성질환 예방 등 질병관리청과 국민 사이에서 올바른 정보를 전하는 소통의 가교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코로나19 극복과 국민 건강과 안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현 위기 극복 과정에서 국민 소통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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