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2021년 녹색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종합부문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사회적 배려계층의 거주공간 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숲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나눔숲 등의 녹색인프라를 확충하는 사업이다.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사업비를 지원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것으로 지난해 15개 시·도에서 총 48개 사업이 추진됐다.
광주시는 지난해 1억5500만원의 사업비로 소화천사의 집(남구 용대로 74번길 25-1)에 수목 식재, 편의시설 설치 등 사회 약자층을 위한 녹색공간을 조성했다.
녹색자금 지원사업 평가는 종합, 나눔숲 조성, 나눔길 조성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광주광역시는 종합부문 우수기관으로, 광주시 푸른도시사업소는 나눔숲 조성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광주시에서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1~5곳의 사회복지시설을 선정하고 올해까지 42억원을 투입해 소화천사의 집 등 36개소를 대상으로 녹색자금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정강욱 시 녹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공모사업에 많은 사회복지시설이 참여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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