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최근 관내 약국 3곳과 자살 고위험군 조기 대응을 위한 2022년 생명사랑 약국사업 협약을 추가 체결했다고 밝혔다.
생명사랑 약국사업은 자살문제를 가진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해 보건소 정신보건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우울감 해소와 자살률 감소를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약국 10곳이 협약을 체결했고 올해에는 현대약국, 마음편한약국, 도담약국 3곳이 생명존중과 자살예방 문화 조성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무안군 관내에는 약국 38곳이 운영 중이며, 군은 지금까지 34%의 약국만이 생명사랑 약국사업에 동참하고 있어 향후 더 많은 약국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안진화 건강증진과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상태여서 자칫 우울감에 힘들어 하는 대상자들이 외면당할 수 있다”며“주변 이웃들에게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살펴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