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

부산시, 특색있는 구·군 일자리 사업 지원으로 일자리 창출에 나서

지역대학 자원을 활용한 현장 기반 교육훈련과 구군 일자리센터와 연계한 취업 지원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3/30 [08:12]

부산시, 특색있는 구·군 일자리 사업 지원으로 일자리 창출에 나서

지역대학 자원을 활용한 현장 기반 교육훈련과 구군 일자리센터와 연계한 취업 지원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3/30 [08:12]

부산시는 ‘2022년 구·군 지역특화 일자리창출사업’으로 15개 구·군 사업을 선정하여 구·군과 함께 주민이 주도하고 지역의 자원과 특성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구·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고, 발표 평가 등 심사와 컨설팅을 거쳐 29개 신청사업 중 최종 15개 사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구·군 사업은 ▲강서구 ‘미래자동차 튜닝사 양성’ ▲금정구 ‘메타버스 대비 뉴미디어 아티스트 양성’ ▲기장군 ‘융합형 CNC가공인력양성’ ▲남구 ‘여성감성기술자(조향분야)양성’ ▲동래구 ‘휴먼케어서비스특화 인력양성’ ▲부산진구 ‘신발디자인 아카데미 운영’ ▲북구 ‘반려견 뷰티케어 전문인력 양성’ ▲사상구 ‘일자리 매칭 굿잡뱅크 운영’ ▲사하구 ‘경단녀 어린이집 연장 보육교사 양성’▲수영구 ‘호텔서비스 전문인력양성’ ▲연제구 ‘캐릭터연계 디지털콘텐츠 제작 실무자 양성’ ▲영도구 ‘이러닝 지식컨텐츠 전문인력양성’ ▲중·서구 ‘디지털 스토리텔링 일러스트레이터 양성’ ▲해운대구 ‘지역특화 로컬크래프터 육성사업’이다.

 

구·군은 사업을 추진하여 총 500여 명을 고용할 계획이며, 취업과 연계한 실무중심 교육훈련을 운영한 후 구인·구직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에서는 부산대, 부경대, 동의대, 부산여대, 부산경상대 등 지역대학이 수행기관으로 다수 참여한 점이 돋보인다. 대학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하여 기업 현장에 맞는 교육훈련과정으로 인력을 양성하면 자치단체는 훈련 수료자와 지역기업 간의 일자리 매칭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한 취업연계 사업 및 디지털 역량강화 분야 사업들도 포함되어 있어 구직자들이 취업하는 데 더욱 도움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각 구·군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구직희망자는 해당 구청 일자리종합센터나 사업별 수행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코로나19가 엔데믹으로 전환되고 경제활동이 차츰 재개되는 상황에서 이번에 추진하는 구·군 맞춤 지역특화 일자리 사업이 구직을 희망하는 시민들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향후 성과가 우수한 사업에 대해서는 지원을 강화하는 등 구·군의 특화된 일자리 사업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경기뉴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