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사회복지시설은 지난 29일 고창북고등학교와 흥덕문화복지관 등 2개 기관과 상호 협력 체제를 확립하고 지역사회 공동체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어르신의 고립 문제 완화 및 정서적 사회참여 지원 ▲청소년과 어르신이 참여하는 주민프로그램 진행 및 기부문화 활성화 등에 함께한다.
이번 협약으로 4월부터 진행되는 마을공동체 사업에는 독거노인과 소외계층 어르신 15명과 고창북고등학교(1학년) 학생 87명이 참여해 소통 프로그램 ‘천연수세미 만들기’를 진행한다.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진 천연수세미는 지역 나눔 바자회를 통해 후원금 모금과 나눔활동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고창군사회복지시설장 대원스님은 “어르신과 청소년이 함께 참여하는 소통 프로그램이 많은 분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주민조직사업을을 통해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농어촌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사회복지시설은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고창북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을공동체사업 로고와 명칭 공모전을 4월22일까지 진행한다.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로고와 명칭은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지는 천연수세미 상품화에 활용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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