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유통 의약외품 및 화장품 적합성 검사 추진
의약외품 및 화장품 등 40여 개 품목 수거·성분검사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3/30 [10:46]
전북도는 도내에 유통되는 의약외품 및 화장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제품을 수거해 품질 검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검사항목은 함량, 중금속, pH 등 제품별 규격 및 기준에 따른 성분 검사 등이다. 지난해의 경우 45건의 의약외품과 화장품 59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명된 바 있다.
올해 수거·검사 대상은 가정용 모기 등의 기피제, 자외선차단 기능성화장품 등 40여 개 품목이다. 도내 백화점, 대형마트, 약국 등에서 수거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는 절차로 진행되며 연 3~5회에 걸쳐 시행할 예정이다.
이정우 도 보건의료과장은 “지역 내 유통되는 의약외품, 화장품에 대한 지속적인 품질검사로 안전한 유통체계를 확립하여 도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