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강진읍 중앙로에 지역주민들의 교육·문화 생활을 위한 공간인 ‘인문학 곳간’이 개관했다.
인문학 곳간은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한 탐진 동성리 프로젝트 지역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강진동초등학교와 강진시장, 지역아동센터 등 주요 시설들과 접근성이 좋은 강진읍 중앙로 170 위치에 있던 15평 규모의 오래된 건물을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시설은 닐다협동조합(이사장 한미란)에서 위탁 운영하며, 4월부터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강진의 특색을 담은 인문학 강좌 ▲마음을 치유하는 그림책 아트테라피 ▲강진골목길 여행(강진만보Bravo!) 등이 있으며, 강진군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프로그램을 통한 다양한 활동 작품을 상시 전시하며 책방, 동아리활동 등 프로그램 참여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책과 커피, 음악을 자유스럽게 즐길 수 있는 거리 속 작은 쉼터로도 이용 할 수 있어 군민들의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인문학 곳간은 그동안 교육·문화 생활 활동 공간이 부족했던 주민들에게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된다”며 “조성된 공간을 다양한활동과 프로그램 운영으로 많이 이용해 강진의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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