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전국소년체육대회 학생선수 지원과 G-스포츠클럽 안착방안 협의11일 교육(지원)청, 경기도체육회, 시군체육회가 한자리에서 소통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체육단체와 11일 경기교육종합복지센터에서 협의회를 진행한다.
이번 협의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과 2021년에 개최되지 않다가 오는 5월 28일 경북 구미에서 열리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안전한 참가 방안을 협의하고, 2022 G-스포츠클럽(경기도형운동부) 운영을 논의하는 자리다.
협의회에는 25개 교육지원청 체육담당 장학사와 경기도체육회 종목단체 사무국장, 그리고 31개 시·군 체육회 사무국장·운영담당자가 참석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5월 28일 열리는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경기도 학생선수들이 감염병 상황에서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과 협력체제 마련을 참석자들과 협의한다.
도교육청은 현재 종목단체와 함께 안전지원전담팀을 편성해 도내 곳곳에서 진행 중인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대표 선발전에서 무관중 경기로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감염병 방역 수칙 준수, 학생선수 학습권 보장 등을 상시 지원하고 있다.
또, 경기도교육청이 올해 30개 시군에서 153개소 운영하는 ‘공공형 G-스포츠클럽’의 안정적 운영도 협의회에서 함께 논의한다.
공공형 G-스포츠클럽은 경기도형 운동부의 새 이름으로 2018년부터 전국 최초로 기초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운영하는 마을기반 스포츠클럽이다.
도교육청은 오미크론 확산 속에서도 마을마다 G-스포츠클럽이 공공성과 투명성을 갖춰 교육목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체육단체와 긴밀히 협의할 예정이다. 더불어 하반기에 도내 전체 시군을 대상으로 추가 공모해 G-스포츠클럽을 170개소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경기도교육청 성정현 학생건강과장은 “학생선수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저마다 꿈과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해 무결점 대회를 실현하고, G-스포츠클럽이 모든 마을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해 공공형 스포츠클럽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체육단체, 지자체와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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