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드림스타트는 8일 포항정리수납봉사단과 함께 상대동 소재 정리수납이 필요한 사례아동 가정을 방문해 정리수납서비스 ‘닥터하우스’를 실시했다.
이번 닥터하우스는 다문화가정으로 형제의 놀이방 및 침실정리를 목표로 10여 명의 포항정리수납봉사단의 재능기부로 이뤄졌으며, 두 형제의 옷가지와 장난감들로 가득 찬 공간을 봉사단의 손을 거쳐 불필요한 물건을 덜어내고 필요한 물건을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새로운 공간을 재창출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드림스타트는 포항정리수납봉사단과 함께 사전에 대상가정을 방문해 정리할 공간 및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준비물 등을 함께 점검 하면서 대상자가 주도적으로 정리수납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이번 닥터하우스에 선정된 가정은 달라진 주거환경에 감격하며, 어린 두 형제를 키우면서 대량의 옷과 장난감들로 인해 정리정돈 할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전문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아이들의 방이 새롭게 마련돼 너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드림스타트 닥터하우스 정리수납서비스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정리수납봉사자로 구성된 멘토와 대상가정을 결연해 매월 ‘정리멘토링’을 실시할 예정이며, 아동과 부모가 정리정돈을 함께 실천하면서 습관화 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구진규 교육청소년과장은 “포항정리수납봉사단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자원을 연계해 아동이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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