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혁신행정 서비스와 재정역량 등 각종 지방자치단체평가에서 잇따라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함평군은 10일 “한국일보와 한국정보사회학회가 실시한 2022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군(농어촌) 그룹 종합 등급 1등급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자체 경쟁력 강화와 공공서비스의 질적 향상 수행을 위해 수행되었으며, 전국 총 69개 자치구, 82개 군을 평가 대상으로 했다.
군 부문 평가에서 부가역량 점수는 반영되지 않았으며, 핵심역량 점수만 반영되었다.
군 단위 핵심역량 점수는 행정서비스(보건·복지·교육·안전·민원 등 5개 분야) 60점, 재정역량(재정건전성·재정효율성·재정계획성·재정성과 등 4개 분야) 40점으로 평가되었다.
평가 결과 함평군은 재정 1등급과 행정 2등급에 올라 각 그룹별 상위 10%에 들면서 종합 등급은 1등급을 받았다.
한편, 함평군과 함께 종합 등급 1등급을 받은 군은 강원 철원군, 경남 창녕군, 울산 울주군, 전남 구례군·보성군·영광군·함평군, 전북 무주군이었으며, 행·재정 평가에서 동시에 고른 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울주군, 구례군, 함평군으로 나타났다.
이에 앞서 함평군은 지난 2월 KBC광주방송과 전남대학교 정책대학원이 진행한 ‘2021년 광주·전남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군 단위 3위를 차지했다.
평가는 광주·전남 27개 지자체별 주민 100명씩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9일부터 28일까지 이뤄졌으며, 행정서비스(30%), 재정역량(20%), 주민만족도(50%) 등 세부지표를 합산해 순위가 매겨졌다.
평가 결과 함평군은 4.84점을 받으며 영광군(5.33점)과 신안군(5.03점)에 이어 군 단위 평가순위에서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재정역량 평가에서 6.81점을 기록하며 광주·전남 전체 시·군·구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잇따라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군민이 행복한 고장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온 공직자와 군정 발전을 위해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신 군민 여러분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더 살기 좋은 함평 만들기를 위해 한 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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