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경북 울진군 산불 피해 지역에 농작업 지원충북농기원 등 농업기계 전문가들 산불피해 현장 재능기부 나서
충북농업기술원은 경북 울진 산불 피해 현장의 영농활동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4월 11일부터 3일간 충북도 농업기계 전문가 10여 명이 트랙터, 관리기 등을 동원해 농작업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국가 재난상황을 극복하기 위하여 농업기계 전문가들이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자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되었으며 농촌진흥청, 경북 울진군, 충북도 및 11개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협업으로 추진하게 된다.
산불 피해로 영농 준비에 차질을 빚고 있을 현장의 상황을 고려하여 재배포장 경운, 정지, 두둑 만들기, 비닐피복, 퇴비 살포 등으로 작물을 심기 전 추진해야 할 시급한 작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충북농업기술원 한경희 지원기획과장은 “2017년 충북에서 큰 수해를 입었을 때 전국 각계각층의 도움의 손길로 피해를 극복할 수 있었다”라며, “경북 울진군의 아픔을 함께하며 농업인을 비롯한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때까지 가능한 범위 내에서 지원을 이어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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