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지난 8일 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북동 청사 진입로 일원에서 플로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플로깅은 스웨덴어로 ‘줍는다’는 뜻인 ‘플로카업’과 ‘조깅’의 합성어로 가볍게 산책이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활동을 의미한다.
이날 플로깅 활동에서는 점심식사 후 자발적으로 모인 직원들이 청사 진입로 산책길을 함께 걸으며 일회용 컵과 담배꽁초 등 길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했다.
플로깅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은 “평소 바쁜 업무에 쫓겨 운동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오랜만에 동료들과 땀 흘리며 운동과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플로깅 봉사활동을 전개해 직원들의 건강도 챙기고, 청사 주변 환경정비를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