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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지개를 켜는 용인시청소년수련관

길고 길었던 코로나-19, 비로소 끝이 보이는 코로나-19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2/04/14 [07:51]

드디어 기지개를 켜는 용인시청소년수련관

길고 길었던 코로나-19, 비로소 끝이 보이는 코로나-19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2/04/14 [07:51]

재단법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시청소년수련관(이사장 백군기)에서는 청소년활동프로그램을 비롯한 생활체육 프로그램과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그 간 용인시 청소년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하 회원)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중이다.

 

2019년 말부터 시작된 코로나라는 이름의 전염성 짙은 질병이 전국의 모든 시스템을 멈추게 만들었다. 여기에는 용인시청소년수련관(이하 수련관)도 포함이 될 수밖에 없었다. 프로그램이 멈추고 모든 영역은 축소와 취소 그리고 비대면이라는 이름으로 바뀌기 시작해 최근까지 이어졌다.

 

언제부터였을까? 갑자기 사회적 거리두기가 조정되면서 이용시간과 인원이 완화되고, 이용과 참여에 불안감을 가지고 있던 회원이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를 시작해 부쩍 상승했다. 이에 수련관도 발 빠르게 박자를 맞춰갔다.

 

이용인원을 점진적으로 늘리고, 운영하지 못했던 활동성 갖춘 프로그램을 새로 시작하면서 비대면을 대면으로 바꾸어 나가며, 회원들에게 수련관에도 봄이 왔음을 알렸다. 이 알림을 시작으로 각 분야의 지도자와 회원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생활체육 프로그램의 GX 지도자 A씨는 “수련관이 재개장하는 시간을 기다렸고, 코로나19 기간 동안 만나지 못했던 회원과 의리를 지키기 위해 다시 찾아왔다.”고 그 간 소회를 밝혔다. 이와 마찬가지로 교육문화 프로그램 자기개발 영역 참가회원 B씨는 “다른 시설로 장소를 옮겨 참여하고 있었지만 수련관에서 함께 했던 회원과 꾸준히 소통을 했고, 다음에 수련관에서 즐겁게 웃으며 함께 하자는 약속을 지킬 수 있어 너무나도 다행이다.”라고 전했다.

 

프로그램 담당자는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운영했고, 회원의 안전을 위해서 앞으로도 꾸준히 지침준수 및 관리할 것을 약속함과 동시에 드디어 기지개를 켜는 만큼 새로운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수련관은 청소년과 지역주민의 신체·인성적 발달과 사회·문화적 성장을 위하고, 자기개발을 통해 삶의 질적 향상과 균형적인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고 있으며, 수영장 일일입장 온라인시스템 개발 등 회원의 편의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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