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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후천적 장애발생 사전예방 노력

찾아가는 아이 맞춤형 후천적 장애발생교육 시행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4/18 [13:59]

거창군, 후천적 장애발생 사전예방 노력

찾아가는 아이 맞춤형 후천적 장애발생교육 시행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4/18 [13:59]

거창군은 지난 4월 초부터 어린이집 원아 및 초등학생 30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에 대한 이해와 편견을 해소하고, 사고로 인한 손상과 관련된 지식을 배우는 장애발생 예방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통계에 따르면 장애의 약 80%가 후천적 원인으로 발생하며, 특히 신체 중 뇌와 척수 손상은 치료와 회복이 불가능하여 예방의 중요성이 더 높아지고 원아 및 초등학생의 경우 신체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아 후천적 원인에 의한 장애예방 교육의 필요성이 높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집 5개소, 초등학교 3개소 등 14회에 걸쳐 진행하며 국립재활원에서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장애인 강사가 해당 시설로 방문하여 원아 및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장애의 정의와 유형 안내 △학교와 생활주변의 사고 예방법 △국립재활원 손상예방 5계명 등으로 구성되며, 프레젠테이션 및 동영상 교육과 강사의 실제 사고 사례교육을 통해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다’는 인식과 더불어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장애인 10명 중 8명이 후천적 사고나 질병에 의한 장애이므로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사고와 장애 발생 예방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고 좋은 습관을 길러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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