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한마음도서관의 이용자 불편함 해소를 위해 ‘도란도란 휴대전화 방음부스’를 설치했다.
휴대전화 방음부스는 외형이 공중전화 부스와 유사한 형태지만 안에는 별도의 전화기가 없고, 소음이 차단되는 공간에서 개인이 휴대전화를 이용해 통화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방음부스는 도서관에 상주하는 이용자가 많은 1층 북카페 공간과 자유열람실이 위치한 3층 로비에 각각 1대씩 설치했다.
그간 도서관 내에서 전화통화를 할 공간이 마땅치 않았고, 도서관은 조용한 공간이라는 인식 때문에 이용자들이 전화가 오면 건물 밖으로 나가거나 계단으로 달려가는 등 진풍경도 빚어졌다.
옥진숙 인구교육과장은 “이번 부스 설치를 통해 도서관이 열린 공간으로서 이용자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장소가 되었으면 한다”며, “더욱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전화 부스는 감성적인 디자인과 독특한 색상으로 도서관을 찾는 이용자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여 좋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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