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15일 이주배경 청소년 지원 실무협의회 구성을 위한 TF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이주배경 청소년 지원 서비스를 시행하는 외국인주민 이용시설 4개소, 한국어학급을 운영하고 있는 초등교 2개소 및 중학교 1개소, 청소년문화의집 등 청소년 이용시설 1개소, 다문화치안센터 등 지역내 민·관·학 유관기관 11개소가 참여하여 사업 주관기관인 김해시가족센터에서 열렸다.
김해시는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인 ‘2022년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지원 지역기관 연계사업’에 선정,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이주배경 아동·청소년 서비스 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역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한글교육, 학교학습지원, 공교육 진입 지원, 심리정서상담, 직업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서비스 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역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지역 유관기관 간 연계 구축을 위하여 ‘민·관·학 협의회’와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할 계획으로, 이번 회의는 실무협의회 구성을 위한 현장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회의는 기관 소개와 사업설명, 실무협의회의 역할과 앞으로 사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이주배경 아동 청소년에 대한 사업을 각자의 기관에서 열심히 해오고 있었지만, 예산과 인력 등에서 부족한 점이 많다”, “이렇게 지역의 다양한 기관들이 연계해서 서비스 자원을 발굴하고 연계하는 통로가 꼭 필요했다” 고 모두 입을 모아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오늘 회의에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특히 실무협의회에 더 다양한 분야의 유관기관이 참여하고, 이들 기관이 기능별, 대상별로 세분화되어 촘촘하게 운영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면서, “이러한 내용을 반영하여 조만간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정식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지역 유관기관과 손잡고 이주배경 아동 청소년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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