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022년 신규 치매보듬마을로 선정된 화북면 오동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인식도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치매보듬마을 주민들의 치매에 대한 태도, 치매에 대한 인식 정도 등을 파악하며, 조사 결과는 치매보듬마을 사업 및 치매관리 사업 추진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치매보듬마을은 치매로 진단 받더라도 자신이 살던 마을에서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생활할 수 있는 마을로, 주민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을 지원함에 있어서 필요한 지식과 태도를 갖춘 치매친화적 마을이다.
2022년 신규 치매보듬마을로 선정된 화북면 오동리와 2021에 선정된 청통면 원촌1리에는 올 한해동안 치매조기검진, 치매예방프로그램, 보듬쉼터 운영 등 치매예방 및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된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주민들이 치매환자 및 가족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배려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치매보듬마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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