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앞으로 마을만들기 사업은 기존 시설물 관리가 "우선"시설물 및 이력 체계적 관리 … 마을선정 기초자료 확보
제주특별자치도는 "마을만들기사업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시설물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마을 선정의 기초자료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이달 중 용역을 착수할 예정인 관리시스템은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구성된다.
이번 관리시스템 구축은 지난해 10월 제정된 마을만들기사업 시설물관리지침에 따라 이뤄지는 전산화 작업이다.
(1차) 마을은 관리시스템을 통해 반기별(또는 연1회) 자체 실태조사서를 등록(제출)한다.
(2차) 행정시에서는 실태조사서를 확인(점검)하고 점검결과(활성화 계획 포함)를 시스템에 등록해 제주도에 제출한다.
(3차) 도는 운영실적 부진마을(지구)을 대상으로 마을만들기종합지원센터와 합동 점검해 운영부진 원인을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진단해 행정시에 점검결과를 환류(피드백)한다.
(4차) 중앙공모사업 시설물인 경우 중점관리시설물을 선정·집계해 중앙에 보고하고 관리시스템을 통해 점검과 환류 이력 관리 및 통계 처리한다.
또한 마을별 마을만들기 투자사업비의 통계처리가 가능하며, 지도에 시설물 관리실태가 색깔별로 표시돼 직관적으로 유휴시설물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관리시스템을 통해 집계된 시설물 관리 현황은 앞으로 마을만들기 사업 마을 선정 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올해 1월 개편된 "제주형마을만들기 3.0 체계"에 따라 1단계 마을만들기사업 완료 후 운영실태 평가를 통해 상위단계 사업 진입 여부가 결정되므로 마을에서는 관리시스템의 자료입력과 시설물 활성화에 집중해야 한다.
김승배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시스템 운영 성과를 꼼꼼하게 점검해 차질 없이 관리해 나가겠다”며 “나아가 이 시스템이 지역균형발전사업이나 환경?해양 등 다른 업무에도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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