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행정 최일선에서 군민과 행정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이장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건강검진비 지원 및 복지도우미 수당을 인상한다고 전했다.
군은 올해 2월 이장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비를 신규 지원하고 복지도우미수당을 인상하기 위해 ‘괴산군 이장의 임무와 실비변상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
건강검진비 지원은 출생연도에 따라 홀·짝수 연도로 구분해 격년제로 지원하며, 총 285명 이장에게 1인당 25만원씩 지원한다.
올해는 짝수연도 출생 이장이 대상이지만 올해 첫 시행됨에 따라 당해연도 퇴임 예정인 홀수년생 이장들도 포함하여 180여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더불어,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선제적 발굴, 긴급복지 신고의무자 등 이장의 복지 업무부담 증가로 월 2만원씩 지원하던 복지도우미 수당을 월 3만원으로 인상하여 확대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괴산군 이장 대부분이 고령으로 이장 업무를 원활하고 건강하게 수행함은 물론 복지업무 등 업무부담 증가로 이장의 사기진작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행정의 최일선에서 일하는 이장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주민들을 꼼꼼히 챙길 수 있도록 이장 복지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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