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특수교육원, 배려와 소통의 장애 공감 문화의 장 열다
대전특수교육원, 학교로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 운영
차영례 기자 | 입력 : 2022/04/19 [09:23]
대전특수교육원(원장 조동열)은 4월부터 11월 말까지 유·초·중·고등학교 168교(원) 비장애학생을 대상으로 학교 내 장애공감문화 형성을 위한 "찾아가는 장애이해교실"을 운영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장애 인식개선 교육기관과 연계하여 전문 강사진이 신청 학교로 직접 찾아가 △다양성에 대한 이해교육, △장애 인권교육, △장애인 보조기구 체험, △장애 예술인의 스토리텔링 콘서트 등 다양한 주제로 교육을 제공하고, 학생들이 교육 후 소감 발표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금성초등학교 이정원 통합학급 담임교사는 "찾아오는 장애이해교실을 통해 지적장애 기타리스트 김지희 양의 스토리텔링 공연, 장애이해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이 장애를 다름으로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메시지를 공감하였다"고 말했다.
더불어, 오는 29일부터 관내 초등학교 통합학급을 대상으로 이용자 편의를 위한 행복동행버스를 제공해 "찾아오는 장애공감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전특수교육원 조동열 원장은 "장애이해교실을 통해 장애, 비장애학생이 함께하는 공동체 가치를 일깨우고 더불어 살아가는 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각급학교에서 장애 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장애 공감 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