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관내 경로당 348개소에 생활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 확산으로 경로당 운영을 중단한 시기를 이용해 총사업비 9460만원을 투입해 경로당별로 시급성을 따져 노후 집기 교체 품목을 배정했다.
보조금이 지원되는 물품은 △김치냉장고 △냉장고 △TV △에어컨 △식기세척기 등 8개 품목이며 물품을 구매할 때 부족한 금액은 자부담한다.
군은 형평성을 꾀하기 위해 경로당별로 보조금 한도금액을 300만원으로 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생활환경개선사업으로 어르신들의 여가복지 증진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경로당 운영으로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경로당이 노인여가활동의 지역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올해 경로당 4개소를 신축하고 시설이 노후된 경로당에 대해서는 개보수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