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19일 구청장실에서 책읽는풍경 작은도서관과 네트워크 작은도서관 조성 및 운영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책읽는풍경 작은도서관은 올해 강동·송정권역 네트워크 작은도서관 조성 및 운영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북구는 이날 협약으로 도서구입비와 독서문화 프로그램비, 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통합 도서관리시스템과 상호대차서비스 지원 및 운영 등에도 나선다. 책읽는풍경 작은도서관은 북구의 독서문화진흥사업, 실태조사, 운영평가 등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북구 관계자는 "신규 주거밀집 지역인 강동·송정권역에 구립도서관이 없어 독서문화 격차 해소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네트워크 작은도서관 조성 및 운영지원 공모사업을 추진했다"며 "협약을 통해 구립도서관과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지역주민의 생활공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식정보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책읽는풍경 작은도서관은 송정동 제일풍경채아파트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서통합시스템 전산 구축이 끝난 후 7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