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4월 1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2022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시상식’에서 문화예술도시 분야 ‘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22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iMBC, 동아닷컴, 한경닷컴이 주최하고 동아일보,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특히, 소비자가 직접 설문에 참여해서 부문별 최고 브랜드를 선정해 더 큰 의미가 있다.
올해 문화예술도시 분야 후보에 오른 도시는 30개 지자체였으며, 그중 원주시를 비롯해 춘천시, 전주시 등 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소비자 조사에서 원주시가 최우수 점수로 대상을 받게 됐다.
원주시가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와 그림책 특화도시, 법정 문화도시로 선정돼 있던 것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고, 마케팅 활동과 브랜드 선호도에서 경쟁 지자체들보다 높은 점수를 획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2019년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했으며, 그림책 생태계 조성을 중점과제로 읽기문화 확산, 문학도시 조성, 글로벌 레지던시 메카 조성, 창의도시 네트워크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같은 해 연말에는 제1차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되면서 문화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모아 문화도시 81개 실천과제를 도출, 원주테이블을 통해 실천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구현을 위한 인재 양성, 지역문화콘텐츠에 기반한 시민 문화 활동, 지역 균형 발전과 도시 정체성 구축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대표브랜드 선정 이후 원주시 대표브랜드명을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로 확정하고 1년간 문화예술 도시로서의 위상을 갖게 된다.
또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엠블럼을 사용할 수 있으며, 선정위원회에서는 지면과 온라인을 통해 원주시 홍보를 추진하게 된다. 김용호 경제문화국장은 “문화예술 분야 대표브랜드 선정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문화예술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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