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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시민들 한마음 한뜻으로 일상 회복 동참

지역 곳곳에서 일상 회복 응원하는 환경정비 활발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4/20 [06:49]

충주시, 시민들 한마음 한뜻으로 일상 회복 동참

지역 곳곳에서 일상 회복 응원하는 환경정비 활발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4/20 [06:49]

충주시 곳곳에서 거리두기 해제에 맞춰 일상 회복으로 힘차게 나아가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지현동새마을협의회는 환경 취약지에 대한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펼쳤다.

 

새마을 회원 20여 명은 지역 내 사과박물관 건립공사 현장의 잡초 및 가시덤불과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하고 무궁화나무 50여 주를 식재했다.

 

봉방동지역자율방재단은 지역 내 충주천 일원에서 하천 흐름에 방해가 되는 적체물을 비롯한 쓰레기들을 수거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날 활동에는 방재단원과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공용트럭으로 1톤 이상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주덕읍바르게살기위원회는 읍소재지 버스승강장 16곳에서 대청소를 실시했다.

 

위원회 20여 명은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구슬땀을 흘리며 불법 광고물과 먼지 제거 등 환경정비에 힘썼다.

 

충주시 마수리집수리봉사단 회원 10여 명은 달천동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대상 가정의 노후 벽지를 걷어낸 후 단열 벽지로 도배하고 전기시설을 교체해 안전한 환경에서 홀몸노인이 거주할 수 있도록 했다.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장애인 자녀를 둔 가정을 찾아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며 경제적 부담, 노령, 장애 등의 이유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 가정의 상황을 확인하고, 창문 샤시 교체·도배·장판 및 싱크대 교체 등 노후한 주택 환경 개선에 힘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진정한 일상 회복은 이웃의 삶을 돌아볼 줄 아는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에서 시작될 것”이라며 “시에서도 코로나의 상처를 위로할 수 있는 충주를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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