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군수 집무실에서 ‘제2회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학력인정서’를 꽃동네 심신장애인요양원 7명에게 수여했다.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무학력자에게 총 3단계(3년)의 초등교육과정을 운영해 초등학력을 인정하는 제도다.
이번 수여식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로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꽃동네 장애인들에게 더욱 큰 의미를 갖게 됐다.
채수찬 평생학습과장은 “초등학력인정 졸업장을 받은 7명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군은 앞으로도 장애인을 위한 평생학습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평생학습을 통한 장애인의 자립과 지역사회 통합을 지원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