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가족센터는 지난 16일 어울림가족봉사단 25명이 물건방조어부림에서 데이터 플로깅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데이터 플로깅’이란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활동으로 지역사회 쓰레기 데이터를 수집하는 웹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신개념 봉사활동이다.
봉사활동 참가자들은 휴대폰의 데이터 플로킹 웹을 이용하여 본인이 주운 쓰레기를 사진으로 찍고, 쓰레기 종류별로 나눈 데이터와 본인이 움직인 거리를 운동거리로 합산하여 건강도 챙기고 봉사활동도 하는 1석2조의 활동을 펼쳤다.
박정연 센터장(주민복지과장)은 “웹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이번활동은 지역사회 환경정화를 좀 더 건강하고 재미있게 진행할 수 있도록 추진하였다”며 “환경정화 활동을 통한 봉사자들의 선한 영향력이 2022 남해군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아름다운 남해군을 관광객들에게 보여드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 가족센터의 어울림가족봉사단은 2019년부터 가족단위 봉사단으로 운영해 왔으며 월차갯벌, 이락사갯벌, 물건방조어부림 등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하며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환경문제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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