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는 봄철을 맞아 공장화재 예방을 위해 관계인들에게 안전의식 강화를 당부한다고 20일 밝혔다.
경남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7~2021년) 봄철 기간(3월~5월) 중 257건의 화재(재산피해 169억 5400만원)가 발생하고 22명의 인명피해(사망 2, 부상 20)가 발생했다.
화재 원인은 작업자의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70건으로 전체 화재의 27%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어 예방대책이 시급하다.
이에 소방서는 △외국인 자율소방대 운영 △화재예방 및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자율안전점검 안내문 발송 △공장 내 기숙사 화재안전컨설팅 △공장 전기화재 예방시설 설치 안내 등을 진행 중이다.
또한, 공장 관계자가 지켜야 할 화재 예방 수칙으로는 △작업장 내 흡연을 금지하고 별도의 흡연구역 지정 △용접 작업 시 주변 가연물 제거 및 소화기 비치 △전기·가스시설 사용 시 안전수칙 준수 △작업장 주변 항상 깨끗하게 유지관리 등이 있다. 엄민현 서장은 “작업자의 사소한 부주의가 막대한 인명 및 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공장 관계자들의 자율 안전관리가 중요하므로 세심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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