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옥동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 15명은 지난 15일 꽃피는 봄을 맞아 쾌적하고 안전한 산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어가골 인근 주변산책로를 대청소했다.
강변 산책로는 인구밀집지역과 맞닿아 있어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산책로로서, 날씨가 포근해지며 산책을 즐기는 주민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이른 시간대인 새벽6시,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대청소에 나섰다.
회원들은 겨우내 방치된 무단생활 폐기물, 산책로 주변 쌓인 낙엽과 쓰레기를 제거하는 등 주변환경 정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산책로를 거닐던 많은 시민들이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호응했다.
김규환 옥동바르게살기위원장은 “봄을 맞아 관광객들과 주민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엄길용 옥동장은 “시민들이 자주 애용하는 낙동강 산책로를 자발적으로 쾌적하게 청소해주셔 매우 감사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