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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2022년 외국인계절근로자 농가 배치

1차 24명 입국, 부족한 농촌인력 확보에 큰 기여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4/20 [16:17]

거창군, 2022년 외국인계절근로자 농가 배치

1차 24명 입국, 부족한 농촌인력 확보에 큰 기여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4/20 [16:17]

거창군은 20일 오후 1시 거창군농업기술센터 3층 회의실에서 외국인계절근로자들의 1차 입국 환영행사를 진행했다.

 

외국인계절근로자 24명은 지난 19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이날 신청농가와 외국인근로자 한자리에 모여 서로 인사하고 환영하는 축하자리를 가졌다.

 

이번 1차 외국인계절근로자 입국은 2021년 10월 29일 필리핀 타를락주 푸라시와 체결한 MOU를 통해 C-4비자(90일) 7명, E-8비자(5개월) 17명 등 24명이며, 외국인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법무부의 배정결과 통보부터 비자발급까지 통상 3~5개월 정도가 소요된다.

 

군은 3월 3일에 법무부 외국인계절근로자 인원배정 신청 결과 18농가 83명 승인을 받았으며, 딸기 농가, 사과농가, 식량작물 및 일반채소 농가 등 현재 17농가 82명이 신청한 상태이다.

 

김태희 거창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1차 입국으로 농촌 인력부족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농업인들이 인력 걱정 없이 안심하고 농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더욱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4월 27일에 2차 8명이, 5월 9일 3차 17명이 입국할 예정이며, 하반기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수요조사를 5월 중순에 실시하여 부족한 농촌인력 확보에 전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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