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열린 ‘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20일 옥천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옥천군장애인단체협의회가 주관하고 옥천군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권영주 옥천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권호걸 장애인단체협의회장 등 장애인단체장, 수상자와 내빈 등 290여명이 참석하여 장애인의 날을 기념했다.
이날 행사는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표창장 및 표창패 시상과 장학금 전달식 등 기념행사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장애인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하여 모범이 되는 모범장애인과 장애인의 권익을 위해 헌신한 장애인복지기여자 등 총 24명이 도지사, 군수, 국회의원상 등 표창을 수여 받았다.
초·중·고 대학생 24명에게 장학증서와 480만원의 장학금 전달도 이어졌다. 이 장학금은 청명 장학회(회장 故박명식)에서 박경용 외 13명, 중앙약국 양정환 장학회에서 강명규 외 5명, 삼합 지체후원회(회장 진순장)에서 고준 외 3명의 학생에게 전달했다.
한편 권호걸 옥천군장애인단체협의회장은 “작년과 재작년에 코로나로 부득이하게 장애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지 못하였는데, 이번 행사를 개최하도록 도와주시고 참석해주신 모든 분 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권영주 옥천군수 권한대행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의 권익증진을 위한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장애에 대한 편견의 벽을 허물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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