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이 지난 20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농,축,수산업 발전 정책협의회와 함께 ‘경쟁력 있는 농,어업, 잘 사는 농,어촌 실현’을 위한 현안 사업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회의에는 유천호 군수, 고석현 회장, 이수근 한국농어촌공사 강화옹진지사장을 비롯해 농·축·어업 분야 조합장 등이 참석해 현안사업에 대한 협력을 다짐했다.
주요 사업으로 ▲농작물 재해보험 및 농업인 안전보험 가입 ▲해양관광 및 생활밀착형 어촌뉴딜 300사업 추진 현황 ▲구제역 및 광견병 백신 일제 접종 ▲산림병해충 항공방제 ▲못자리 관리 현장지도 등 농?축?어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현안 사업에 함께하기로 했다.
이어, 빠르게 변화하는 농축어업 환경에 대응해 현장에서 농?어업인의 필요로 하는 시책에 대한 다양한 방안들을 심층 논의했다.
특히, 가뭄, 태풍, 냉해 등 이상 기후에 대응하기 위한 농작물 재해보험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만큼 함께 협력해 보험의 가입률을 끌어올리기로 했다.
농가의 보험료 부담 경감을 위해 정부에서 보험료의 50%를 지원하고, 인천시와 강화군이 30%를 추가로 지원해 농가는 보험료의 20%만 부담하면된다.
또한, 최근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영농시기를 앞당겨 영농을 서두르는 농가에 대한 현장지도를 강화해, 저온 피해 예방과 고품질의 강화섬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적기 못자리 기간(4/25~5/5)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군의 2022년도 농림해양수산분야 예산은 1,093억 원으로 2017년도 424억 원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농어업인 공익수당의 확대 지급을 위한 사업비 57억6천만 원을 추경에 반영하고, 농·어업인을 전국 최고로 대우하기 위해 인천시와 협의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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