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는 관내 초등학교 24개교에 방과 후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 1,173명에게 전액 무상으로 과일 간식을 21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과일 공급사업은 최근 가공식품과 즉석음식(패스트푸드)을 자주 섭취하는 학생들에게 신선한 과일을 제공해 성장기 영양불균형을 완화하고 국산 제철과일의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과일은 친환경농산물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을 받은 국산 제철과일로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받은 시설에서 세척·껍질 제거 등의 가공 과정을 거친 후 생분해플라스틱 등 100%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포장재에 포장되어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로 제공될 계획이다.
또한, 계양구는 코로나 19 등의 상황으로 돌봄교실 내 과일간식 제공이 어려울 경우를 대비해 과일 원물로 구성된 꾸러미를 택배로 공급하거나 학생들의 등교일에 맞춰 하교 시 배부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신선한 과일간식을 통해 성장기 학생들의 영양 불균형이 완화되고 바람직한 식습관 형성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더불어 국산 제철 과일의 소비 확대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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