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는 효성동 일원 미세먼지집중관리구역 내에 있는 효성1동 행정복지센터, 노인요양문화센터 총 2개소 출입구에 미세먼지 흡입매트를 설치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미세먼지 흡입매트 설치는 미세먼지 저감 인프라 구축과 취약계층에 대한 집중 관리를 위해 마련된 사업의 하나로, 앞서 계양구는 2024년까지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의 연간 평균농도를 각각 33㎍/㎥, 18㎍/㎥까지 저감하는 것을 목표로 미세먼지 예방·저감 종합계획을 세운 바 있다.
미세먼지 흡입매트는 신발을 통해 유입되는 미세먼지, 모래, 박테리아 등과 같은 유해물질을 진공청소기와 유사한 원리로 흡입하여 오염물질이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시설이다. 센서감지 방식으로 매트를 밟거나 접근할 때 동작하고 매트 위를 걷는 것만으로도 유해물질의 실내유입을 막아주며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매립형으로 설치됐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미세먼지 흡입매트 설치로 미세먼지 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고 실내 공기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구민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계양구는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지원을 위해 올해 미세먼지 안심쉼터(다목적 승강장),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등을 실시해왔으며,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자외선 차단기능도 있는 ‘미세먼지 알리미 스마트 그늘막’도 설치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