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는 지난 20일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덕포1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시·구의원, 각급 단체장,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축하공연, 그간의 추진경과 발표 및 안전을 기원하는 시삽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신축 덕포1동 행정복지센터는 재개발정비사업 부지에 대지 950㎡, 연면적 1,841㎡로 56억 원의 예산을 들여 내년 6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행정복지센터뿐만 아니라 디딤돌복지센터, 마을건강센터, 카페, 주민사랑방 등 복합공간으로 조성돼 건립 후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운철 사상구청장 권한대행은 기념사에서 “복합공간으로 조성될 덕포1동 행정복지센터가 다양한 행정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